기관소식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사 내 들락날락(어린이복합문화공간)에서 굿네이버스 영남본부와 제4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인 부산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아동 및 아동 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 ▷아동참여기구(아동권리보장단,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맘껏놀자 사업참여 아동) 성과발표회 ‘아동권리 톡톡’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기구 성과발표회에서는 올 한해 아동참여기구로 활동한 지역 초·중·고교생이 ▷아동권리보장단 아동권리 설명서 ▷아동참여예산활동단 정책제안 ▷맘껏놀자 사업 소감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프리마켓,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아동 참여 활동 사진전 등도 마련됐다.

굿네이버스 안정하 영남본부장은 “시와 함께 운영한 아동참여기구로 아동이 지역 사회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영남본부는 아동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며 아동학대 예방사업, 아동권리 옹호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등 국내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